의뢰인이 옥수동 '배산임수 아파트.를 최종선택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홈즈'에서는 덕팀과 복팀이 ‘요리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는 의뢰인들을 위해 매물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x김풍x강다니엘은 정릉으로 향했다. 현판이 걸려 있는 이 집은 아버지가 아들들을 생각하면서 만든 집인 '컬러풀 하우스'였다. 갤러리 느낌의 화려하고 컬러풀한 벽면이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현관문을 열자 일체형 주방과 채광 가득 담은 통창, 심플하면서 세련된 구조로 되어있었다.

이어 강다니엘은 빈공간에 와인장을 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풍은 "지니어스, 천재"라며 극찬했다. 이어 블루면을 보며 스크린 역할을 한다면서 세 사람은 프랑스에 온 사람마냥 봉주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벽면에 있는 타일을 보며 "시트지가 아니다. 타일이다. 줄눈을 가장 먼저 본다.줄눈이 깔끔하면 다 된 거다"라며 자신만의 팁을 알려줬다. 강다니엘은 싱크대의 수전을 보며 신기해했다. 이후 세 사람은 방 구경에 나섰다. 방은 작았지만 침대가 기본옵션으로 되어 있었고 화장실이 1개가 있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단체생활을 했는데 화장실이 하나면 불편하다"고 말했고 김풍은 "난 1분이면 다 씼는다. 분명 빨리 씻는 분들이 있을 거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은 이곳만의 놀라운 곳이 있다며 카페처럼 꾸며진 공간을 공개했고 강다니엘은 "이집의 필살기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매물을 다 소개한 김풍은 "내가 살까. 너무 아까운 곳이다. 보증금 2억 5천만원에 월세 150만원. 가장 중요한 관리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복팀은 최종 매물로 강다니엘x김풍은 '컬러풀 하우스'를 선택했고 박나래는 '쿠킹하우스'를 선택했다.
강다니엘은 '컨텐츠를 뽑기에 컬러풀 하우스가 더 좋은 것 같다"고 선택이유를 밝혔고 복팀은 '컬러풀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 붐과 정종철은 구리의 아치울 마을로 향했다. 붐은 "의뢰인들 일터까지 30분 거리다. JYP집이 여기 있다"며 흥분했다. 붐은 이어 미국식 협조주택의 느낌이 나는 매물을 공개했다. 문을 열자마자 우드&화이트와 따스한 느낌이 느껴졌고 붐은 1층이 통으로 주방이다"라며 자신만만해했다.
정종철은 아일랜드 식탁이 낮은 감이 있다. 식탁이 낮으면 자세가 불편하다. 낮은 상 하나 놓으면 좋을 듯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천장에 붙어있는 레일 조명을 보며 "원하는 대로 장착이 가능하다. 불빛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붐은 "리틀 포레스트 하우스라고 칭하겠다"며 "이곳에 있는 화분도 충분히 이야기하면 가능한 부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널찍한 테라스가 공개됐다. 정종철은 배경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3층으로 향했다. 3층에도 화장실이 있었고 방이 2개가 더 있었다. 붐은 "아직 끝이 아니다"라며 옥상으로 올라갔다. 아차산의 아름다운 곡선이 눈을 사로잡았고 옥상 위 옥상이 또 등장해 모두가 놀라워했다. 정종철은 "주택의 단점이 웃풍인데.. 여긴 단열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가격만 괜찮다면 1000점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회 두 사람은 옥수동 아파트숲의 겉과 속이 다른 '배산임수 아파트'로 향했다. . 이에 복팀은 " 아파트라니"라며 놀라워했다. 정종철은 지은지 30년이 된 연식이 있는 곳이지만 겉과 속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내부로 들어섰다.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모습과 넓은 거실로 구식 느낌이 전혀들지 않았고 싱크대가 있는 주방이 따로 분리 돼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싱크볼도 2개로 쿡방을 위해 최적화 돼 있었고 베란다를 열면 한강이 멀리서 보였다.
이어 눈에 뛰게 크고 넓은 메인 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강이 바로 보여 특집 방송을 해도 좋을 만큼의 느낌이 있었다. 세 친구가 살기에 방 크기가 다르며 싸운다는 말에 정종철은 메인 방 안에 있는 또 다른 방을 선보였다. 이에 김숙은 "큰 방은 함께 쓰고 각방은 각자 쓰면 딱이다"라며 감탄했다.
이 매물은 반전세로 월세 180만원. 보증금이 1억 5천만원이었다. 붐과 정종철은 아치울 마을과 배산임수 아파트 중에서 배산임수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이에 의뢰인은 '배산임수 아파트'를 선택했고 덕팀이 15승을 거둬 역전에 성공했다. /jmiyo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