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이 노하우를 전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쿡방을 하는 의뢰인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정종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팀으로 출연한 쿡방 스타인 정종철이 쿡방러 3인을 집으로 초대했다. 현관문을 열자 스튜디오 같은 깔끔한 주방이 눈에 확 띄었다. 정동철은 의뢰인들에게 "자신이 직접 초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뭔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들은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가 영상미가 많이 부족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종철은 자신의 비법을 알려줬다. "테이블도 그레이고 주방이 대부분 다운 톤이다.그래야 음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 가지 이하로 주방컬러를 정해라. 쉽게 내부가 잘 보이는 오픈형 주방이어야 한다. 유광보다 무광으로 하라"며 조언했다.

이어 휴대용 버너를 써야 언제 어디서든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고 의뢰인들은 주방에 잘 짜여진 원목선반을 보며 감탄했다. 이에 정종철은 "제가 만든 거다"라고 말했고 복팀, 덕팀 전원이 놀라워했다. 이어 정종철은 이들에게 감출 부분은 확실히 감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알려줬다. 주방을 다 본 의뢰인들은 "주방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x김풍x강다니엘은 금호동의 매물을 찾아나섰다. 박나래는 "의뢰인의 직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이다. 월세가 없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2019년 리모델링을 했다는 집 내부로 들어갔다. 때묻지 않은 깔끔한 화이톤으로 되어 있었다.
가장 중요한 주방은 살짝 좁은 느낌이었지만 김풍은 “천막을 치고 바퀴 달린 아일랜드 식탁을 두면 선술집 분위기가 나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강다니엘은 각도를 맞추며 "넓어보인다. ‘심야식당’ 느낌으로 쿡방과 먹방, 썰방이 한 번에 가능한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 구경에 나섰다. 세 명이 쓰기에 방 2개가 생각보다 작았다.
이에 박나래는 그럼에도 전세 메리트를 무시할 수 없다며 “매달 18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더블역세권에 편의점 마트 도보 5분, 재래시장은 도보 7분 거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집의 전셋값은 2억 5천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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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