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격침' 우레이, 천금 동점골에도 평점 6.9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1.06 04: 09

‘대륙의 희망' 우레이(29, 에스파뇰)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저지하고도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에스파뇰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우레이의 동점골에 힘입어 선두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리그 꼴찌 에스파뇰(승점 11점)은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0점)의 승리를 막았다. 
우레이는 에스파뇰이 1-2로 뒤진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갔다. 우레이는 후반 43분 우측면 공간으로 파고들어 왼쪽 골문을 겨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홈팬들도 깜짝 놀란 극적인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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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의 골로 바르셀로나는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에스파뇰은 우레이의 교체가 성공하며 대어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저지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레이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우레이의 움직임이 좋았고 동점골까지 터트렸음을 감안할 때 너무 낮은 평이었다. 다비드 로페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로카가 7.9점으로 팀에서 가장 평가가 좋았다.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넣은 수아레스가 8.8점으로 가장 높았다. 8.4점의 메시가 뒤를 이었다. 추가골을 넣은 비달은 7.7점을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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