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희망' 우레이(29, 에스파뇰)의 활약에 중국언론이 흥분했다.
에스파뇰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터진 우레이의 동점골에 힘입어 선두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리그 꼴찌 에스파뇰(승점 11점)은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0점)의 승리를 막았다.
우레이는 에스파뇰이 1-2로 뒤진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갔다. 우레이는 후반 43분 우측면 공간으로 파고들어 왼쪽 골문을 겨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홈팬들도 깜짝 놀란 극적인 골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6/202001060431774155_5e1239e703cb8.jpg)
우레이의 골에 중국언론도 대흥분했다. ‘광화 데일리’는 “우레이가 역사를 새로 썼다. 우레이가 바르셀로나전에서 골을 넣은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선수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은 무려 91년 만에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우레이는 MVP로 선정됐고 바르셀로나에게 불편함을 선사했다. 우레이의 활약으로 에스파뇰이 강등권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평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