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밥은먹고다니냐', 이철희X이본 새해 첫 게스트 뜬다 [공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06 09: 31

'밥은 먹고 다니냐'에 이철희와 이본이 출연할 예정이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불출마 선언으로 화제에 오른 이철희가 등장한다.
특유의 촌철살인 입담으로 유명한 이철희 의원은 “불출마 선언했는데 청와대에서 부르면 어떡하지?”라며 국밥집을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는다. 불출마 선언의 이유를 물어보는 김수미에게 이철희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폭력과 집회, 막말로 얼룩진 국회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자신도 공천 제안을 여러 번 받았으나 단식을 못 해 국회의원을 못 한다며 뜻밖의 TMI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SBS플러스 제공

12년 차 솔로 개그맨 심현섭이 국밥집을 찾아와 “20년지기 여사친 이본이 날 좋아한다”며 연애 상담을 요청하자 김수미는 이본에게 전화를 걸어 국밥집으로 초대한다.
이본과 심현섭은 1996년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이후 같은 봉사단체에서 함께 활동하며 20년간 우정을 다져왔다. 심현섭은 그동안 이본이 ‘하트 시그널’을 보내왔다고 주장한다. 이본은 봉사단체 대표로서 책임을 다했을 뿐 시그널을 보낸 게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본은 과거 조폭에게 납치당한 에피소드부터 1990년대 PD들의 ‘블랙리스트 1순위’에 이름이 오르게 된 속사정까지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이본과 이철희 의원이 출연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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