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후보' 라미란 "영화 전체 98% 등장..제대로 웃겨보고 싶었다"[Oh!쎈 현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06 11: 25

 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에 도전하는 각오를 보여줬다.
라미란은 6일 서울시 강남구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제공·배급 NEW 제작 수필름 홍필름 감독 장유정)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출연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 "전체 98% 등장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대놓고 코미디 장르여서 얼마나 웃길 수 있을까 부담스러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그래도 98%나 나오는 주인공이니까 도전해보자 싶었다. 언제 이렇게 에너지를 다하는 작품이 있을까 싶다. 다들 웃기다고 하는데 제대로 웃겨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배우 라미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라미란은 영화 속에서 색다른 모습 보다는 그동안에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소망을 전했다. 라미란은 "흥은 없지만 재능이 많다. 새로운 모습은 아니다. 재미있는 캐릭터로 라미란이 하는 것이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야기에 힘에 기대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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