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의미 있는 월드컵 10번째 금메달 얻게 돼 기분 좋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06 14: 18

"의미 있는 월드컵 10번째 금메달을 얻게 돼서 기분이 좋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26, 강원도청)이 2019-2020 IBSF 월드컵 3차 대회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지난 5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서 열린 대회서 최종 1분 52초 95의 기록으로 시즌 첫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월드컵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IBSF 월드컵 스켈레톤 종목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선수는 윤성빈을 포함해 라트비아의 마틴 두쿠르스(51승),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3승) 뿐이다.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의미 있는 월드컵 10번째 금메달을 얻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남은 대회서도 지금처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빈은 월드컵 4차 대회 출전을 위해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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