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팬카페, 돌연 운영중단➝양준일도 탈퇴➝SNS 개설[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06 17: 32

가수 양준일의 팬카페가 일시적으로 폐쇄돼 팬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팬카페 회원들과 상의 없는 운영자의 결정으로 팬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준일의 대표 팬카페인 판타자이 측은 지난 5일 “카페 재정비를 위해 모든 게시판 글쓰기 제한 및 신입회원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6일까지 회원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는 상태다.
이에 양준일 팬카페 회원들을 당황스러워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영자가 독단적으로 팬카페 게시판을 임시 폐쇄했고, 양준일 역시 해당 팬카페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양준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양준일은 대신 SNS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양준일은 지난 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팬카페 회원수 역시 기존 7000여 명에서 6만 1000여 명으로 급증하며 인기를 얻었다. ‘슈가맨3’ 이후 양준일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국내 팬미팅을 열었고, ‘뉴스룸’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해왔다. 
양준일이 국내 활동을 시작하면서 소통의 창구가 되던 곳이 해당 팬카페이기 때문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양준일은 팬미팅 전 기자회견을 열고 “너무 감사하다. 머릿 속에 있는 나에 대한 이미지가 아직 헷갈리는 상태다. 일주일 전만 해도 서버였기 때문에 여러분이 저를 보러왔다는 것 자체가 믿겨지지 않는다. 감사하다”라고 쏟아지는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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