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박봄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윤미래의 '시간의 흐른 뒤'와 서지원의 '또 다른 시작' 무대를 꾸미며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그는 8년 만에 솔로로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멤버없이 도전한 홀로서기, 어렵기도 했지만 기회를 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혼자 생각하고 반성할 것이 많았다, 조용히 삶을 돌이켜본 시간, 응원해주신 분들 위해 파이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지원의 노래를 마지막 무대서 보여준 이유로 "서지원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오늘 소원을 이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또 한 번 대체불가 음색을 뽐낸 박봄은 6일 OSEN에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노래들을 복면가왕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더 잘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0년 박봄의 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12월 산다라박과 함께 부른 듀엣곡 ‘첫눈’을 발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