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자연스럽게'에서 은지원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다.
6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새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구례댁 전인화의 소울메이트로 후배 연기자 한지혜가 등장한다.
전인화와 한지혜는 이날 '자연스럽게'에서 새해 맞이 기차 여행에 나선다. 두 사람은 서울에서 구례로 가는 기차 안에서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가방 구경도 즐기며 여행의 낭만을 예고했다. 이미 한참 전부터 전인화의 초대를 받고 현천마을행을 꿈꿔왔던 한지혜는 자신의 '버킷리스트'가 담긴 가방에서 온갖 물건을 다 꺼내 보여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제공] '자연스럽게'에 한지혜가 출연한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6/202001061749774314_5e12f6076903d.jpg)
특히 그 중 눈길을 끈 물건은 바로 무선 노래방 마이크였다. 한지혜는 "다 준비돼 있습니다. 댄스도 있고, 발라드도 있고"라며 노래 실력을 제대로 뽐낼 것을 다짐했다. 또 "핑클 노래 하는 것 아니지?"라고 묻는 전인화에게 "제가 또 젝스키스의 추억을 살려서 '폼생폼사'와 '커플'을 부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인화는 "지원이가 너무 좋아하겠다"며 한지혜와 은지원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런 가운데, 한지혜와 은지원의 설레는 만남 현장은 비하인드 컷으로 공개됐다. 마치 선을 보는 듯 쑥스러움이 감도는 가운데, 한지혜와 은지원은 "얘가 젝스키스의 왕팬이었는데"라고 말하는 전인화의 주선 하에 마주 앉았다.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서로 "영광이다"를 거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의 노래와 함께할 '현천마을의 잠 못 이루는 밤'과 전인화, 한지혜의 케미스트리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6일) 밤 11시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