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투어' 레드벨벳 조이, 플라멩코 여신으로 스페인을 뒤집어놓으셨다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7 07: 53

레드벨벳 조이가 플라멩코 춤을 즉석에서 소화며 K팝 여신의 위엄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 조이의 화려한 플라멩코 춤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날 뉴트로 여신으로 떠오른 레드벨벳 조이가 등장, 하지만 같은 소속사인 규현과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인 같은 소속사를 10년 동안 있었음에도 어색한 두 사람을 꼬집자 조이는 "솔로 콘서트도 갔다"며 억울해했다. 규현은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어색하게 웃음을 지었고, 이를 본 한혜진은 "이번 여행 관전 포인트는 두 사람이 절친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흥미로워했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부터 '소름지수'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곤 칭찬할 수 있는 그린과 경고의 레드와 엘로우 카드도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어 1인 11만원이란 경비를 가지고 스페인 소도시인 세비야에서의 가성비 여행이 시작됐다. 먼저 한혜진 가이드로 출격해 스페인의 맛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다음은 1인 5끼를 먹는 스페인에 맞춰 첫번째 아침으로 '데사유노'를 먹기 위해 향했다. 바로 하몽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서였다. 스페인의 대표 음식인 하몽 샌드위치와 곁들인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들이 21유로라며 과일보다 반값인 가격에 놀라워했다. 조이는 먹조이로 변신해 하몽 먹방에 빠졌다. 
21번 버스를 타고 세비야 시내로 향했다. 한혜진은 인생사진 맛집이라며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향했다.
바로 세비야의 대표 관광지인 랜드마크, 스페인 광장이었다. 1929년 박람회 기념으로 지어저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거리의 예술가들이 넘쳐나는 만큼 독특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한혜진은 "김태희가 휴대폰 광고를 찍은 곳"이라면서 광고 속 랜드마크라고 했고, 각종 광고와 영화 속 배경이 된 만큼 모두 사진 찍기에 바빴다. 멤버들은 "너무 예뻐서 소름돋는다"면서 아름다운 광경에 빠져들었다. 
특히 조이가 포토 스폿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자 멤버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멤버들 각각 스페인 광장에 흠뻑취해 이생샷 남기기에 성공했다. 
다음은 광장의 중심에서 플라멩코를 배워보기로 했다. 집시들의 한과 설움이 담긴 음악과 춤인 만큼 매혹적이면서도 절도있는 동작이 모두를 몰입시켰다. 광장에서의 춤은 멈출지 몰랐고, 플라멩코 삼매경에 빠졌다. 
이때, 갑자기 조이에게 다가왔고, 조이는 당항하는 기색 없이 명품무대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템프부터 웨이브까지 흥이 폭발했다. 조이는 "춤추는 상대만 보였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모두 "아이돌의 진가, 괜히 아이돌이 아니다, 역시 대단하다"며 스페인을 접수한 조이에게 감탄, K팝 여신의 위엄이 시청자들까지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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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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