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에 안면모와 매니저가 출연, 스타일리스트의 역할도 겸한다고 밝혀 한혜연의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언니네쌀롱'에 안현모가 "따뜻한 휴양지로 친한 친구와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제가 꾸미는 것 워낙 못한다"고 하며 연출을 의뢰했다.
안현모의 "저희 매니저는 스타일리스트가 아닌데도 제 스타일링을 많이 도와준다"는 말에 한혜연은 그를 눈여겨 봤다. "차에 스팀 다리미도 있고 핀봉도 있다"는 말에 혜연은 "탐난다"고 했고 현희가 "스카웃 들어가겠다"면서 즐거워 했다.
이사배의 바캉스 메이크업이 시작 됐다. "언니가 여행지에서 꼭 챙겨가는 게 있냐"는 말에 현모는 "저는 한국에서는 잘 안쓰는데 외국에서는 꼭 명함을 쓴다"고 했다. 이에 한혜연은 "저는 추운 나라에서 따뜻한 나라로 갈 때 꼭 바디 스크럽을 간다. 갑자기 노출이 시작되면 피부에서 하얀 기운이 올라온다"고 했다.
사배의 "언더에 바를 섀도우로는 펜슬을 사용 할 거예요. 그래야 잘 번지지도 않고 반짝임이 오래간다. 브로우는 젤 타입을 사용한다"는 말에 현모가 "너무 좋아요 이걸로 다 완성이야"라고 했다. 사배는 "아니 아직 다 안끝났는데 너무 맘에 들어하신다"고 했고, 이에 현모가 "너무 맘에 들어요" 라고 했다.
홍현희 매니져가 등장, 안현모 매니져와 말을 나눴다. "안현모씨한테 매니져 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소라의 말에 현희의 매니져는 "그래도 저는 끝까지 현희 누나와 함께 하고 싶다"고 했지만 현희는 "저는 저 매니져분이랑 하고 싶다. 스타일링까지 해주신다고 한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안현모님 매니져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 있냐"는 세호의 말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이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님도 만나게 됐었고, 다니엘 헨리도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에 혜연과 현희가 환호를 질렀고 "세호랑 비교하면 어떠냐"는 말에 양매니져가 진땀을 뺐다. /anndana@osen.co.kr
[사진]MBC '언니네쌀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