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 억울하게 해고당한 안효섭에 "돌담병원 와라" 제안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07 08: 51

한석규가 해고당한 안효섭에게 돌담병원 외과의 취직을 제안했다. 
6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서우진(안효섭)에게 돌담병원 외과의 자리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지하철 역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노숙자를 만났다. 서우진은 노숙자를 붙잡고 몸을 체크하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김사부는 외과의 의사를 보내달라고 요구하러 왔다가 거대병원의 이사장이 도윤완(최진호)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도일(변우민)과 장기태(임원희)는 김사부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엔 꼭 외과의사를 데려오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선배 의사의 병원에 취직했다가 내부 고발한 후 의사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이 됐다. 서우진이 거대병원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병원에서 외과의 인력 부족으로 주말, 야간 당직 업무를 맡기려 했던 것. 
하지만 박민국(김주헌)은 서우진에게 거대병원 의사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앞서 양호준(고상호)이 서우진이 했던 말을 빌미 삼아 문제를 제기한 것.
박민국은 "호스트바 다닌다고 들었다. 우린 의사로서 품격도 중요하다"라며 "구차하게 긴 얘기할 필요 없다. 다른 병원 알아봐라"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어차피 손이 필요해서 나를 부르신 거 아니였냐. 그럼 그 용도로만 쓰셔라. 품격 이런 거 따지지 말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민국은 "나는 아니다. 너처럼 돈만 밝히는 싸구려는 내 기준과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우진은 "혹시 내부 고발 때문에 이러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박민국은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김사부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김사부는 서우진의 수술실력까지 확인한 뒤 병원에서 나온 서우진에게 다가갔다. 김사부는 "일자리가 필요하지 않냐"라며 자신의 명함을 내밀었다. 
차은재(김성경)는 수술 울렁증으로 진정제를 먹고 수술에 참여했다가 졸음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차은재는 돌담병원으로 파견을 가게 됐다.  
차은재가 돌담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은 공사중이었다. 그동안 공사 소음에 참고 참던 오명심(진경)은 장기태에게 따졌다. 장기태(이원희)는 "문제는 김사부한테 따져라. 김사부가 수술이라고 공사를 미루고 응급환자라서 공사를 미뤄서 공사가 많이 딜레이 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때 교통사고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차은재는 윤아름(소주연)과 만났다. 윤아름은 "돌담병원에서 일할 젊은 의사를 찾는다고 해서 왔다"라며 "서우진 선생은 같이 안 왔냐"라고 물었다. 
이날 서우진은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다가 도망쳤고 결국 김사부와 차은재가 있는 돌담병원으로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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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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