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을 점령했다.
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지난 10년간 EPL 팀을 지배했다고 전했다. 2010년 1월 1일부터 175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맨시티는 4-4-2 포메이션을 골자로 한 2010년대 EPL 팀에 무려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현역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해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빈센트 콤파니, 가엘 클리시가 주인공이다.
![[사진] 후스코어드.](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7/202001070712776355_5e13b1efe1467.png)
맨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빅5 팀들은 단 1명씩 선정돼 대조를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 첼시서 맹활약한 에당 아자르가 좌측 윙어로 포함됐다. 평균 평점서 가장 높은 7.64점을 기록해 자존심을 세웠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 아구에로의 짝으로 낙점됐다. 사디오 마네(리버풀), 로랑 코시엘니(아스날),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비안스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