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다"... 뤼디거 주장 무혐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07 07: 19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다".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를 향한 토트넘 관중의 인종차별이 무혐의로 종결됐다.
토트넘은 6일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과 런던 경찰은 뤼디거를 향한 인종 차별 행위에 대해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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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CCTV와 흔적들 그리고 독순술 전문가와 함께 고강도의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경찰은 이 사건 조사를 종료한다고 전해왔다. 그들 역시 어떠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BBC는 "토트넘과 경찰은 전문가와 협력해 CCTV를 검토했지만 인종차별 행위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기에서 뤼디거는 손흥민에게 발로 차인 뒤 관중 일부가 자신을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어 인종차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트넘은 "새로운 정보가 온다면 다시 수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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