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하네... 맨유, 비달 영입 위해 입찰하자 바르셀로나 "안팔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07 07: 55

아르투로 비달 영입을 위해 입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무안하게 됐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 바르셀로나 경영진이 맨유의 구체적인 입찰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르투로 비달을 다른 구단에 팔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칠레 방송인 '디렉TV'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비달 영입을 위해 17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에 구체적인 입찰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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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은 지난 2018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 비달은 바르셀로나와 3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출전 회수를 줄이면서 이적설이 나돌았다. 최근까지 인터밀란이 유력한 상태였다. 
이에 스포르트는 발베르데 감독이 비달과 직접 면담에 나섰고 바르셀로나가 12개월 후 이 모든 상황을 재평가하기로 하면서 비달의 이적 논의는 없는 것으로 종료됐다고 전한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구체적인 입찰금을 적어내자마자 퇴짜를 맞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으로서는 무안하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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