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떠나있는 가수 윤종신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후 음원사재기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윤종신은 7일 자신의 SNS에 "싸우지 말아요. 애꿎은 뮤지션들끼리 판이 잘못 된 걸. 매 시간 차트 봐서 뭐해요. No Stats in Platform. 플랫폼은 ‘나’ 에게 신경써주세요. 정 Chart가 좋으면 Chart Man에게 #이방인 #오지랖"이라는 글과 함께 멜론과 빌보드 로고 사진을 함께 올렸다.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작된 세계-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를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몇 년전 부터 가요계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음원사재기 의혹을 다뤘다. 방송 이후 박경이 직접 지목하고 음원 사재기 가수라고 밝힌 바이브, 닐로 소속사는 사재기는 없었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선미, 아이유, 현아, 솔비, 김진호 등의 가수들 역시 음원사재기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논란을 키웠다.
윤종신은 지난 6월 “2010년 시작한 ‘월간윤종신’ , 내년 2020년 그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라며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