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ATM 르마 임대 영입 추진...완전 이적 옵션 785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1.07 07: 57

토트넘이 토마스 르마(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토마스 르마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완전 이적 옵션 5100만 파운드(약 785억 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가 꺾인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각도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순위 풀백 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와 2선 자원 보강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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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서 잉여 자원이 된 르마도 토트넘의 영입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르마는 모나코서 7200만 유로(약 943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적했지만 신통치 못하다. 
더 선은 "르마는 아틀레티코서 64경기에 나서 3골에 그쳤다.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라고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르마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르마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의 재능은 여전히 기대되자 성적이 좋지 못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먼저 임대 계약으로 르마의 실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더 선은 "600만 유로(약 78억 원)의 이적료면 르마를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에게 남은 것은 아스날과의 영입 경쟁"이라 강조했다.
창의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에릭센의 겨울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르마를 품에 안아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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