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이번 여름 루니 뛰었던 美 DC유나이티드 향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07 11: 04

루카 모드리치(35,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으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웨인 루니가 18개월 뛰었던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DC유나이티드에 또 한 명의 유럽축구 스타가 갈 수 있다고 전하며 모드리치의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양측은 DC유나이티드의 2019시즌이 끝난 후 만났으며 모드리치는 이 제안에 상당히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드리치는 역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크로아티아를 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고 MVP를 획득했다. 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10년 동안 지켜오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시대를 마감시켰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DC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년 루니를 영입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구단이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