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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럭셔리 힐링 라이프.."돈 욕심보다 마음 편한 게 잘사는 것"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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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진재영이 여유로운 제주 생활을 공개 자랑했다. 

진재영은 6일 SNS에 “해가 지났지만, 몇 살인지는 세어 보지 않았구요. 대단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도 없어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답지 않게 태평하게 한 해를 시작하며 이토록 편한 마음인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이따끔씩. 옷은 언제 하냐고 물어봐 주셔서 그 또한, 기억속에 제가 한때는 옷을 아주 사랑했던 사람이었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판매 되는 옷만 입다 보니 진짜로 제가 무슨 옷을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 맛집기행처럼 지나가다가 사입기도 하고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옷도 입어 보고 싶은 맘이 든다고 말해도 콘티님들은 이해해주실꺼라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사업가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 가장 행복한 그다. 진재영은 “아우라제이부터 지금까지 저의 사진 전부는 오직 한명. 남편이 찍어주는 것이기에 남편의 카메라 속 지친 제 모습은 남편도 저도 함께 힘들어 할 때도 많았어요. 함께 많은 곳을 다니는 만큼 저 말고도 남편도 담고 싶은 것이 많았을 텐데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나 바빠서 엉망인 밥을 먹고 쓰러져 자는 순간도, 늘 촬영하느라 다 식은 커피와 밥을 먹는 순간들도 모두 다 행복했어요. 많은 걸 잘하고 싶은 중에 나와 우리에게도 잘하고 싶어졌어요. 같은 순간을 같이 보는 시간이요. 그런 순간 진짜로 웃는 모습을 기억하는 것이요”라고 부연했다. 

그리고는 “아마도 제가 돈을 많이 벌고, 무언가를 제것으로 더. 만들기에만 욕심이 난다면, 저는 많은 분들께 이렇게 솔직할 순 없을 듯해요. 사람은, 두다리 뻗고 자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하는 옛날사람이라 마음이 편한 게 가장 잘사는 거라 생각하는 편입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미루거나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조금 미안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누가 보아 주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고 있을 꺼예요. 요즘 저는 그래요. 진심으로요”라며 “#내인생가장아름다운콘티 #진재영_화양연화 #진재영_bali #진재영_온세상이나의무대”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진재영은 2010년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2017년 제주도로 이사했다. 서귀포에 있는 한적한 마을의 귤 창고를 개조해서 집을 만들었다고 방송에서 자랑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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