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호주 산불 피해 진화를 기원했다.
송가인은 7일 오후 개인 SNS에 "호주가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라며 "하루빨리 끝나길 기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호주 산불 피해 현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위성으로 촬영한 호주 지도가 담겼다. 어두운 가운데 섬 곳곳이 붉게 타오르는 호주의 모습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사진=송가인 SNS]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호주 산불 피해 진화를 기원헀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7/202001071620775808_5e143367d8530.png)
호주에서는 지난해 가을 남동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점점 거세지며 2020년이 된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호주 전역에서 약 5억 마리의 포유류, 조류, 파충류가 희생됐으며 600만 헥타르의 숲과 공원 등이 불탔다고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송가인이 화재 진화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내며 팬들에게 관심 환기를 촉구해 시선을 모은다. 송가인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트로트 가수다. '트로트 퀸'으로 손꼽히며 '대세'로 평가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