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 재활중' 풀머, 연봉조정 피해 DET와 1년 280만 달러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07 17: 1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우완투수 마이클 풀머가 연봉조정에 들어가지 않고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 풀머는 1년 28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며 연봉조정을 피했다. 풀머는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마친 첫 번째 연봉조정 자격 보유 선수”라고 전했다.
풀머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8년까지 3시즌 동안 75경기(456이닝) 24승 31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년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가면서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이클 풀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풀머와 디트로이트는 빠르게 합의점에 도달했다. 풀머는 다가오는 2020시즌에도 시즌 초반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풀머의 재활과 투구 프로그램을 지켜본 디트로이트는 7월까지는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풀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디트로이트는 매튜 보이드, 다니엘 노리스, 벅 풀머, 자코비 존스 등 연봉조정 선수 4명이 남아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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