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미나미노, 리버풀 성공 이끌면 손흥민과 亞 발롱도르 경쟁 가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08 05: 02

“미나미노가 리버풀의 성공을 돕는다면 전 세계 주요 스타가 될 수 있다."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는 지난 6일(한국시간) 에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서 선발 출장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미나미노는 피르미누의 자리인 최전방에서 가짜 9번 역할을 하며 70분간 뛰었다.
미나미노는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 등과 함께 손흥민(토트넘)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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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시아에선 이미 범접할 수 없는 커리어를 쌓았다. 중국 티탄스포츠와 폭스스포츠가 선정하는 아시아판 발롱도르도 최근 6년간 5차례나 수상했다.
폭스스포츠는 “리버풀의 미나미노가 2020년에 손흥민의 아시아판 발롱도르 지배를 끝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며 물음을 던졌다.
매체는 “미나미노가 리버풀에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안기고,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방어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전 세계의 주요 스타가 될 수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미나미노는 아시아판 발롱도르를 놓고 손흥민과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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