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나이키와 용품후원계약 체결... 2020-2021시즌부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07 18: 21

리버풀이 나이키와 손을 잡았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나이키의 용품을 착용하며 2020-2021시즌부터 다년 간 후원을 받는다.
그동안 리버풀은 뉴발란스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고 있었다. 리버풀과 뉴발란스는 연간 4500만 파운드(668억 원)의 계약이었지만 대형 업체들이 리버풀에 끊임없이 구애를 보냈다. 

특히 나이키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기존 업체인 뉴발란스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뉴발란스는 경쟁 업체와 같은 금액을 제안할 경우 계약 우선 협상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발란스는 영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수 일 간의 판결 심리 끝에 뉴발란스 측의 주장은 기각됐다. 결국 리버풀과 나이키는 계약을 체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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