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된 아들有" '사람이좋다' 윰댕, 10년만에 '가족史' 최초고백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7 21: 05

대도서관 아내 윰댕이 10살된 아들이 있다고 최초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대도서관과 윰댕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대도서관은 본명이 나동현이라 전하면서 1인 미디어계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어 그의 아내인 윰댕도 본명이 이채원이라면서 크레이터계의 특급 커플의 위엄을 보였다. 
대도서관 도현은 2018년도엔 연 17억을, 2019년은 연 30억 정도 매출을 올렸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지금의 성공이 있기까지 아픔이 많았다고. 대도서관은 "과거 아버지가 철물점 했던 건 망했고 실내 포장마차도 망했다"면서 가난했던 어린시절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낼 원동력이 되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사랑꾼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수많은 난관있었다고 했다. 윰댕 채원은 "IgA신증이라는 병 때문에 신장이 망가져 결국 신장이식했다"면서 불치병도 맛지 못한 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고백을 언급했다. 
대도서관은 "아내가 처음 결혼 전 신장 안 좋은 얘기, 아이를 갖지 못할 거라 했다"고 운을 떼면서  
"이혼을 한 상태고 아이도 있다고 했다"며 조심스레 전했다. 옆에 있던 윰댕은 "남자아이고 지금은 초등학생"이라면서 "책임져야할 사람이 많아 방송에서 말할 수 없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세상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소중한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  윰댕은 아들에게 "이모랑 엄마랑 섞어 쓰지 않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건 어떨까"라면서 "밖에서도 엄마라고 부르자"며 조심스럽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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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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