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친한예능' 최수종, 왕의 촉으로 대활약 (ft.하희라♥이프)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8 08: 32

최수종이 음악퀴즈부터 첫 대결 깃발찾기까지 예능 신고식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7일 방송된 MBN '친한 예능'이 첫방송됐다. 
한국 팀으로 최수종, 데프콘, 이용진 그리고 외국인 팀으로 샘오취리, 브루노, 로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때, PD는 연예인 부부가 왔다며 운을 뗐다. 바로 최수종과 하희라였다. 알고보니 제작진과 미리 계획되어 있던 만남이었다. 바로 최수종도 멤버이기 때문. 

이를 알리없는 데프콘과 김준호는 긴장했다. 급기야 하희라에게 같이 방송하자며 캐스팅했다. 최수종은 "원래 이렇게 캐스팅하냐"며 폭풍연기를 보였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제작진은 최수종이 같은 멤버라고 했고 두 사람은 "대방어"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이용진까지 모두 모였고, 이용진도 "내 옆에 태조왕건이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국인 팀이 된 네 사람은 팀명을 정하기로 했다. 옆에 있던 하희라를 보며 '하희라이프'로 팀명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외국인 팀으로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먼저 자리에 모였다. 브루노에 대해 두 사람은 후배로 친다고 하더니 브루노가 등장하자 바로 기립하며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로빈까지 등장해 자연스럽게 서열을 정리했다. 이어 외국인팀 이름을 짓기로 했다. 각각 이름의 한글자를 따서 '샘샘브로'로 확정했다. 
드디어 결전의 날, 첫 예능을 앞두고 제주도로 모였다. 한국팀 리더는 최수종이, 외국인팀 리더는 샘 해밍턴이 됐다. 특별한 보상을 걸고 첫 대결이 시작됐다. 일단 천지연 폭보로 먼저 출발하기로 했다. 
한국팀은 한라산 중턱에서 두 번째 미션을 받았다. USB속 10곡 중 다섯 곡 이상을 맞히면 성공이었다. 최수종이 나왔던 90년대 대표 드라마 '질투' 노래가 나왔고 최수종이 바로 성공했다. 
다음은 동요 '호호 아줌마'가 나왔고 모두 모른다며 당황한 가운데 김준호가 문제 맞히기를 성공했다. 계속해서 최수종은 자신의 매형인 조하문의 노래부터 연이어 정답을 행진했다. 무려 7개 문제나 정답을 맞혀 미션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최수종의 활약에 감탄했다.
한국인 팀은 이구동성 게임으로 힌트를 얻기로 했다. 최수종이 복화술로 "뒤에 거 하자"고 했으나 김준호가 이를 폭로했다.  사실상 눈치게임이 시작된 가운데 최수종은 "너 누구 편이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샘샘브로인 외국인팀이 질문하기로 했다. 샘 오취리가 교란작전을 펼쳤으나 관광객들 때문에 천지연 폭포인 것이 탄로났다. 마침 천지연 폭포로 지나가던 멤버들은 이 곳을 들리기로 했고, 이 소식을 들은 외국인팀이 급하게 도주했다. 
천지연 폭포 관광 안내소에서 물어보기로 했다. 이용진이 직원들에게 이를 물었으나 직원들의 대답을 얻지 못했다. 마침 관광객들에게 물어봤고, 관광객 덕분에 외국인 팀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 외국인팀들은 나름대로 위장을 하며 변신, 하지만 목격담 제보가 빗발쳤고 한국인 팀들은 승리를 확신했다. 
외국인 팀들은 자포자기 하며 춤사위를 벌였다. 결국 위치가 발각되며, 외국인 팀 샘샘브로와 한국인팀 하희라이프가 첫 만남이 성사됐다. 하지만 깃발을 찾아야 미션이 종료된다는 말에 깃발을 가지고 있는 로빈을 찾아나섰다. 특히 최수종이 왕의 촉으로 대활약하며 마지막 로빈 찾기까지 성공했다. 
이로써 최수종의 활약으로 첫 대결은 한국인 팀 하희라이프 승리로 돌아갔다.  /ssu0818@osen.co.kr
[사진] '친한 예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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