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에 김종국이 코치로 컴백해 새로운 슛돌이들을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에 김종국과 양세찬이 클럽 하우스에서 서로의 직책을 확인 했다.
자신의 이름이 감독에 없고 코치에 있는 것을 확인한 종국은 "맨땅에서 할 때는 나를 감독 시키더니 이제 될 때 되니까 나를 이렇게 쓴다"면서 섭섭해 했다.

총무로 양세찬의 이름이 등극 했다. 감독 자리만 공석이 남아있었다. "전문적인 사람을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지성이가 요즘 시간이 될 지 모르겠네"라는 종국의 말에 세찬이"박지성이요?" 라면서 놀라워 했다. 이어 "축구계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으신 감독님을 모시고 있습니다"라는 공모 영상이 방송 됐다.

정원과 지원은 인사인드 기술을 곧잘 잘 익히면서 남다른 학습 능력을 보였다. 이어 서진도 배운대로 열심히 하면서 상급 기술도 익힐 수 있게 됐다. 이어 인사이드 패스가 2인 1조로 시작 됐다. "공을 끈까지 봐야죠"라는 말에 지훈과 정원이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슈팅훈련이 시작 됐다. "축구는 골을 넣는 경기죠. 골키퍼 하는 사람?" 이라는 말에 하겸이 골키퍼로 등장 했다. 지원은 시범을 보이는 동국을 향해서 "우와 축구선수 같아"라고 했고 동국이 웃으면서 "축구 선수 같아가 아니라 축구 선수인거야"라고 알려줬다.
이어 코치단 3명과 슛돌이 7명의 경기가 시작 됐다. 슛돌이들은 같은 편 끼리 공을 빼앗고 태클을 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동국은 "너희 다 같은 팀이야 한 사람이 패스 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해야지"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하겸은 노골적으로 공을 차려는 세찬의 오른발을 잡고 늘어졌다. 이어 하겸의 골로 경기가 마감 됐다.
이어 슛돌이들과 춘천 스포츠 클럽 친구들의 경기가 시작 됐다. "걔들은 6개월정도 합을 맞췄다"는 동국의 말에 종국이 "얘들아 지더라도 울면 안돼"라고 당부 했다. 이에 서진이 "지는 건 나쁜 거 아닌데"라고 했다.

화이팅 구호를 외치기에 앞서 동국이 급하게 "정원이가 주장을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을 해 정원이 슛돌이 FC를 외쳤다. 정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데뷔전에서 3초만에 골을 날려 그대로 골인에 성공했다. 이에 병진과 해설이 일어나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바로 상대편의 만회골에 의해 동점이 된 상황, 김도진이 만회 골에 이어 역전을 성공 했다. "역시 춘천 스포츠 클럽이 실력이 대단하다"는 해설이 이어졌다.
이어 정원이 혼자서 골을 몰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슛팅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빗나가고 말았다. 상대편의 핸들링으로 정원의 프리킥 기회가 주어졌다. 득점에 성공, "이렇게 되면 이정원 대 김도진의 경기다"라는 해설이 등장했다. 동국은 "데뷔전인데 이정도면 대단하다"면서 기특해 했다. 아이들은 축구 훈련만 했을 뿐, 코너킥이나 스로인 같은 룰을 이해하지 못해 중간 중간 흐름이 끊겼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