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날아라 슛돌이' 양세찬, "한시간 밖에 안지났어?" 슛돌이들 에너지에 '녹초' [핫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08 07: 48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에 양세찬이 슛돌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고 멘붕을 겪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에 김종국과 양세찬이 코치로 투입 됐다. 
"14년 전에 슛돌이를 했던 친구들은 지금 실제로 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라는 김종국의 말에 당시 슛돌이었던 청년들의 사진이 등장 했다. 슛돌이 7기가 하나 둘 클럽 하우스로 들어왔다. 슛돌이들은 종국과 세찬을 향해서 "누구세요? 새로나온 축구선수?"라면서 신기해 했다. 이어 "나는 아저씨 맨날 봐요. 텔레비에서"라는 말에 종국이 "14년 전이랑 비슷하긴 하다"라고 했다. 

산만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하겸과 달리 우종은 얌전하게 앉아서 종국, 세찬과의 대화를 이었다. 이에 종국이 "머리 볶았니"라고 물었고, "우리 할머니가 해준건데"라는 말로 우종이 대답했다. 유치원 팔씨름 대장인 정원은 세찬과의 팔씨름을 이었다. 하지만 하겸과 우종의 방해공작으로 씨름을 진행 할 수가 없게 돼자, 세찬이 "14년 전에도 이정도였냐"물었고, 종국이 "그때는 애들하고 말을 나눠 본 적이 없는 거 같아 더 심했지"라고 했다. 
세찬은 아이들의 비글미에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종국이 "벌써 포기하지마 그러지마"라고 세찬을 달랬다. 뒤늦게 변지훈이 등장 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왔다는 말에 "정말 멀리서 왔다"고 종국이 말을 이었다. "아버지가 심판 4급 자격증이 있으시네"라는 말에 세찬이 "아빠 축국 경기에 있으신 거 봤냐"고 물었다. 지훈은 아직은 낯선지 수줍게 "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동해에서 온 두 선수가 등장 했다. 박서진은 들어서자마자 "어 김종국, 양세찬"이라면서 둘을 알아봤다. 김지원은 이웃집 할아버지에게 축구를 배웠다고 했고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 그리고 원하는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양세찬은 시계를 보며 "아니 한시간 밖에 안지났어"라면서 지쳐 했다. "직책 중에 컨트롤러가 있어야 한다"면서 아이들을 통제할 수 없음을 알렸다. 이동국감독의 등장으로 첫 훈련이 시작됐다. 경주가"나 이런거 잘 못하는데"라는 말에 서진이 "못하는 건 중요한 거 아니야"라면서 경주를 달랬다. /anndana@osen.co.kr
[사진]KBS '날아라 슛돌이-뉴비기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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