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장기 흥행"..'백두산'x'천문'x'시동', 나란히 1~3위[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8 07: 32

 영화 ‘백두산’과 ‘천문: 하늘에 묻는다’, 그리고 ‘시동’이 나란히 1~3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 중이다. 세 영화는 지난해 연말 개봉해 새해 초까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7일) ‘백두산’은 7만 1979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20일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762만 3369명이다.
‘백두산’(감독 김병서 이해준,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 픽처스, 제작 덱스터 픽처스 퍼펙트스톰필름 CJ엔터테인먼트)은 백두산의 최대 4차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사람들의 여정을 그린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지난달 26일 개봉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같은 날 4만 1631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부터 어제(1월7일)일까지 13일째 2위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169만 3905명.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역사에서 사라진 천재 과학자 장영실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팩션 사극.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각각 장영실, 세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포스터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은 손익분기점(240만)을 돌파하고 350만 관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전날 3만 5317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으며,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10만 8563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동’은 19세 반항아 택일과 상필의 좌중우돌 세상 체험기를 그린다. 배우 박정민과 정해인이 각각 택일, 상필을 연기했다. 35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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