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어라인 붕괴, 요리스-케인 이어 시소코까지 장기 이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08 07: 20

토트넘의 코어 라인이 붕괴됐다. 중앙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토트넘)까지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소코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햄튼전서 풀타임을 뛰고 쓰러졌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8일 구단 SNS를 통해 시소코가 4월 초 훈련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코어 라인은 붕괴 수준이다. 붙박이 수문장 위고 요리스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개점휴업을 선언했다. 팀의 간판 골잡이인 해리 케인도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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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클럽 레코드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중앙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시소코까지 쓰러지며 핵심 역할을 해야 할 중앙 라인이 붕괴됐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부임 후 에릭 다이어,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에릭 다이어 등 4명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다이어와 윙크스가 있지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3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어 중원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무리뉴 체제에서 외면 받은 빅토르 완야마와 올리버 스킵 등이 당분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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