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더비서 완승을 거뒀다. 일등공신은 리야드 마레즈와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 맨유와 원정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맨유를 압도했다. 맨유는 후반 마커스 래시포드가 1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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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완승의 주역은 마레즈와 실바였다. 실바는 선제골 포함 1골 1도움, 마레즈는 결승골을 작렬하며 더비전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마레즈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9를 주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으로 선정했다. 실바가 8.5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7점)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5~6점대 평가를 받아 대조를 이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