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명훈(46)이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으로 오랜 연기 경력을 인정 받은 덕분에 충무로에서 그를 향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8일 OSEN 취재 결과 박명훈은 최근 영화 ‘경관의 피’에 출연을 결정했다. 앞서 ‘경관의 피’에는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이 출연하기로 확정하며 관심을 모은 작품.

‘경관의 피’는 서로 다른 방식의 사명감을 가진 두 경찰이 한 팀을 이루어 경찰 조직을 뒤흔들 사건을 만나게 되는 범죄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리턴’(2007), ‘아이들’(2011) 등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던 이규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개봉을 계획 중이다. 배급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은 리양필름이 맡는다.
한편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지하실에 사는 남자 근세 역을 맡아 영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박명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꽃길 행보를 걷고 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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