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다는 말밖에"..인피니트 성규, 육군 만기전역➝'군필돌' 활약 예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08 11: 06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만기 전역했다. 전역 후 가장 먼저 팬들을 만나 소감과 인사를 전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낸 성규다. 
성규는 8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성규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약 1300여 명의 팬들이 몰렸고, 성규는 미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나 전역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성규는 먼저 “그저 너무 좋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전역 소감을 말했다.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 성규는 밝은 미소로 전역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성규는 “부모님과 함께 밥을 먹을 예정이다. 가족들이 서울에 모두 올라왔다”라고 이후 계획을 말했다. 

인피니트 성규가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성규는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다려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하면서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만남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성규의 말과 행동, 표정에서 행복함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인피니트 성규가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또 성규는 군 복무 중인 인피니트 멤버들에게도 “힘내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성규는 “다들 열심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했으니까. 멤버들도 몸 건강히 잘 할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안 된다. 병사들아 힘내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성규는 “사실 소감문을 준비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하고 싶었는데 많이 긴장이 됐다. 솔직히 많이 떨린다”라면서, 팬들에게도”잘 진행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게 돼서 누구보다 내가 마음이 제일 반갑고 기분 좋다. 먼 길을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것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피니트 성규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성규는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오늘 사실 빅재미를 드리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 얼굴 봐서 너무 좋다”라며, “오늘 서울 가서 가족들도 만나고 이젠 일도 열심히 해야한다. 앞으로 많이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사실 조금 초췌하다. 전역하자마자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진짜로 고맙고, 너무 진짜 고맙다”라고 거듭 말했다. 팬들은 성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성규가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인사를 전하려 하자 팬들은 노래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성규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너무 떨려서”라고 말했다. 
인피니트 성규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어 성규는 “나중에 공연장에서 열심히 노래하도록 하겠다. 본업으로 돌아가서. 가수니까요. 감사드리고, 집에 갈 때 다들 조심히 돌아가셔라. 비가 좀 와서 걱정되는데 안전 운전 하셨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를 마련해서 웃으면서 만났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너무 반가웠다. 사랑한다”라고 마지막으로 소감을 말하고 팬들과 인사했다. 
성규는 전역과 함께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일단 전역과 동시에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 고정 멤버류 합류하게 됐다. 가수로서는 물론, 예능감도 뛰어난 만큼 인피니트의 첫 번째 ‘군필돌’ 멤버로 다양한 행보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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