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포수 치리노스 1년 675만 달러 계약…2년 만에 재결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08 12: 09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와 2년 만에 다시 만났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 치리노스가 1년 67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는 팀 옵션이 있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치리노스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8시즌을 뛴 베테랑 포수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은 텍사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114경기 타율 2할3푼8리(366타수 87안타) 17홈런 58타점 OPS 0.790을 기록했다.

[사진] 로빈슨 치리노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텍사스는 오프시즌이 시작할 때 포수 보강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윈터미팅에서는 존 다니엘스 단장이 치리노스의 에이전트를 만나 베테랑 포수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다”며 텍사스의 치리노스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텍사스는 이미 포수 제프 매티스와 호세 트레비노를 보유하고 있다. MLB.com은 “치리노스가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쓸 것이다. 텍사스는 매티스를 백업 포수로 기용하고 트레비노를 트리플A에서 좀 더 다듬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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