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입 성공 거둔 STL, 김광현이 잇길 기대” 美 매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1.08 17: 1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아시아 선수의 행복한 동행은 이어질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관련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는 ‘MLB데일리디쉬’는 8일(이하 한국시간) MLB 트레이드 루머스를 인용해 각 구단의 로스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를 향한 관심사는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지난해 말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11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5선발 후보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SNS

세인트루이스는 그동안 아시아 선수와 많은 인연을 맺었다. 일본 오릭스 출신의 다구치 소를 비롯해 한국인 대표 마무리 오승환, 요미우리에서 성적 향상을 이룬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미콜라스가 대표적이다.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다구치 소, 오승환, 마일스 미콜라스 등 동아시아 선수 영입으로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라며 “김광현과 계약을 맺으면서 최근 움직임(아시아  선수 영입)과 비슷한 성공을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김광현은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12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라며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에게 갖고 있는 기대를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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