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측 "항공 정보 판매책 확인 진행 중..법적 조치 지속적 검토" (전문)[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1.08 13: 51

그룹 트와이스 측이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 유출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트와이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경로로 항공 정보 판매책에 대한 확인을 진행 중이며, 기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 및 수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가 문제되고 그에 따라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리며,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되어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됨을 알려 드린다"고 경고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sunday@osen.co.kr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공항은 아티스트는 물론, 많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공간인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항 내 질서를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며 "이에 위배되는 사안들에 대한 법적 조치 검토 또한 진행되고 있음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트와이스의 나연은 일본에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기내에 해외 스토커가 동승하며 위협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높은 강도의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E입니다.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 및 생활 보호 차원에서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를 유출,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근본적인 조치 모색을 공지 드린 바 있다. 
자사는 여러 경로로 이러한 항공 정보 판매책에 대한 확인을 진행 중이며, 기확인된 정보를 토대로 한 법적 조치 가능성 및 수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항공 정보의 불법적 유출 및 판매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죄가 문제되고 그에 따라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리며, 이를 무단 유포하는 행위 또한 동법에 위배되어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허위의 방법으로 아티스트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문제될 수 있고, 그 경우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 수준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음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공항 내 안전상의 무제를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일부 분들께 올바른 공항 내 질서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공항은 아티스트는 물론, 많은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공간인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항 내 질서를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위배되는 사안들에 대한 법적 조치 검토 또한 진행되고 있음을 함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