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팀(토트넘)의 이적료가 7850만 유로(1022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0년 유럽 5대 리그 이적료 추정액’ 보고서에서 손흥민의 가치를 7850만 유로로 추산했다.
CIES는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리그에서 팀의 성적, 선수의 나이, 포지션, 활약상, 계약 기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적료를 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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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료는 유럽 5대 리그에서 54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5위, 토트넘에서 4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의 몸값은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2018년 9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으면서 활동기간 공백의 변수를 없앴다. 그런데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하락과 함께 손흥민의 가치도 줄었다.
특히 손흥민은 발길질로 인한 퇴장 등으로 인해 결장 횟수가 늘어나면서 골을 많이 기록하지 못했다.
최고 이적료는 킬리안 음바페(3467억 원)로 밝혀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