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주연이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꾸준하게 연기를 해왔던 소주연인 만큼 드라마 팬들도 “드디어 소주연의 연기가 빛을 본다”고 기뻐하는 반응 일색이다.
소주연은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에서 유아름 역을 맡아 지난 7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지난 2017년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이야기로,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를 필두로 안효섭, 이성경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3년을 기다렸던 만큼 ‘낭만닥터 김사부2’의 시작은 폭발적이었다. 첫 방송 시청률 14.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난 7일 방송은 18%를 나타냈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배우들의 캐릭터와 연기력도 빛났다. 첫 방송에서 이성경, 안효섭 등 새 캐릭터가 빛났다면, 2회에서는 소주연이 그 주인공이었다.

소주연은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윤아름 역으로 등장했다. 돌담병원 신규 멤버임에도 방송 2회 만에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해맑고 솔직한 청춘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는 소주연은 특유의 보조개 미소와 사랑스러움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때로는 동료를 위로하고, 호기심 가득한 4차원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주연 만의 ‘윤아름’이 완성됐다.
소주연의 활약은 즉각 반응으로 나타났다. ‘낭만닥터 김사부2’ 2회가 방송된 다음날인 오늘(8일), 실시간 검색어 등에는 ‘낭만닥터 김사부2’와 ‘소주연’의 이름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대중이 얼마나 소주연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를 증명하는 대목이다.
소주연 측은 OSEN에 “방송을 한지 2회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라서 많이 놀랐다”고 ‘낭만닥터 김사부2’와 소주연에 대한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7년 한 광고를 통해 데뷔한 소주연은 꾸준한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 ‘오지는 녀석들’, KBS2 ‘회사 가기 싫어’, MBC ‘내 사랑 치유기’ 등과 영화 ‘이름’, ‘속닥속닥’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면서 성장했고,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 2회 만에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소주연을 향한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2’인 만큼, 소주연이 방송을 마칠 때 쯤은 어떤 모습과 성장을 이뤄낼지 더욱 기대된다.
소주연 측은 “방송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직 드라마 초반인 만큼 더 지켜봐주셨으면 한다. 드라마를 마칠 때 쯤의 반응도 많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