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호주 산불→죽은 캥거루.."할수 있는일 없을까?" 착잡[★SHOT!]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08 15: 13

공효진이 호주의 산불 피해에 가슴 아파하면서 돕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공효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주의 대형 산불 때문에 화상을 당한 뒤 구조당한 코알라와 미처 산불을 피하지 못해 죽음을 맞이한 캥거루 등의 동물 모습이 담겨 있다. 아무 죄 없는 동물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호주 출신의 방송인 샘 해밍턴도 이날 자신의 SNS에 "이거 보고 눈물 나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래? 미치겠네.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This made me cry. Why are these bushfires so bad. This is crazy. The Australian government needs to make policy changes now!)"라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내비쳤다.
앞서 호주 산불은 지난해부터 다섯 달 째 지속되고 있다. 벌써 남한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48000km²가 잿더미로 변했고, 외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4명이 숨졌고 20명이 실종됐다.
AOMG 수장이자 래퍼 박재범은 호주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3만 달러(한화로 3,533만 4,000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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