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임원희→소주연"..'김사부2' 최고 시청률 이끈 주인공[핫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8 16: 05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임원희, 그리고 신인 소주연 등의 배우들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의 최고 시청률을 이끈 주인공이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이길복)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후배의사로 받아들인 서우진(안효섭 분)과 차은재(이성경 분)에게 참스승의 모습을 보여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돌담병원에는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은 국방장관이 응급실로 이송돼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퍼스트를 맡겼고 울렁증이 있는 차은재를 수술실 안으로 불러들였다. 두 사람이 트라우마를 극복하실 바랐기 때문.

평소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국방장관의 출혈이 줄어들지 않자 김사부는 전무후무한 수술법을 선보였다. 서우진은 이에 김사부의 대처 방식을 보고 ‘처음 본 수술 방식’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열심히 따라갔다. 
수술실에서 뛰쳐나간 은재는 김사부에게 “내 수술방에 들어오지 마라. 차라리 의사를 때려 치우라”는 독설을 들었다. 스스로에게 실망한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후배 윤아름(소주연 분)에게 하소연했다. 차은재는 아름으로부터 자신을 스카우트한 게 김사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행정실장 장기태 역을 맡은 임원희는 항상 차분하고 날카로운 김사부와 달리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극과 극의 온도 차를 빚어냈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도윤완(최진후 분)과 김사부의 투샷은 긴장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서로를 향해 반가운 인사가 아닌 인사로 독설을 주고받았기 때문. 도윤완은 김사부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수십 명의 기자들을 불러 국방장관의 수술결과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분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시청률 19.3%, 전국 시청률 18%을 기록하며 왕좌를 수성했다. / watch@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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