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청' PD "김승진, 5년만 재출연..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08 15: 19

SBS '불타는 청춘'에 반가운 얼굴이 또 다시 등장했다. 바로 잼의 리더 조진수. 가요계를 떠난 그는 긴 세월 헤어디자이너로 살았다. 남자 헤어디자이너로 오랜 기간 활동한 '불청'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멤버였다.
'불타는 청춘'을 연출하고 있는 이승훈 PD는 8일 OSEN에 "조진수는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됐다"며 "같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불청' 멤버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만나서 이야기 하다보니까 반했다. 특별한 직업도 가지고 계시다보니 자연스럽게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조진수 뿐만 아니라 '스잔'의 김승진도 5년여만에 출연했다. 이 PD는 "김승진도 첫해에 출연했을 당시에 잘 못한 것 같다고 후회를 하셨다"며 "첫해랑은 지금은 완전히 촬영 분위기가 달라져서 편하게 오시라고 말씀드려서 오시게 됐다"고 출연계기를 설명했다.

'불청' 방송화면

'불청' 방송화면
이어 그는 "김승진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이다. 앞으로 방송을 통해서 그런 모습이 보여질 것 같다. 두 분 다 즐겁게 촬영을 마치셨다"고 전했다.
'불타는 청춘'은 5년전 출연자가 다시 출연할 정도로 전통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승훈 PD는 "작년에도 콘서트부터 많은 이벤트들을 해왔다"며 "올해 역시도 특별히 기획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많은 행사들이 생길 것 같다. 여러가지 스토리들이 쌓이면서 올해는 더욱 다이나믹한 방송이 될 것이다. 여러가지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에 방영되며, 지난 7일 방송은 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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