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서평의 고은석 변호사가 명예훼손과 성폭행 수사와 관련해서 답했다.
고은석 변호사는 8일 OSEN에 "폭행 당했다고 폭로한 사람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지난 2007년 1월 자신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중 김건모에게 수차례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한 바 있다.

현재 김건모는 명예훼손 뿐만 아니라 성폭행에 대한 고소를 당한 상황이다. 고 변호사는 "경찰에서 아직 수사 중이며,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9일 B씨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무고죄로 B씨를 맞고소한 상황이다.
B씨는 지난해 같은달 14일 강남경찰서에서 8시간 동안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받으며 당시 상황과 피해 내용을 진술한 뒤 불안을 호소하며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경찰은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
김건모는 이번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한 것을 비롯해 내년 2월까지 예정돼 있던 데뷔 25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