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말라가 감독, "사생활 침해받은 피해자" 주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08 17: 10

"사생황 침해받은 피해자". 
스페인 세군다리그(2부리그)의 말라가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델 아모 감독의 직무를 당분간 정지한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산체스 감독은 자신이 나오는 성적 콘텐츠가 포함된 동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 감독은 자신의 SNS에 "난 사생활을 침해받은 피해자"라며 "괴롭힘과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적었다.
"이 문제는 경찰의 손에 달렸고, 난 그들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며 "소셜미디어든 무엇이든 특정인의 동의 없이 개인의 사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것은 범죄라고 말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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