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노트가 새해 첫 컴백을 맞아 6인조 걸그룹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는 드림노트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림노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드림어스(Dream:us)’ 이후 10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드림노트는 그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희가 10개월동안 이번 앨범을 위해 안무 보컬 연습도 하고 팬카페와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또 총 4개국 해외 프로모션을 돌고 왔다"며 "연습 외에도 멤버들 각자 요리를 배우기도 하는 등 취미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지난해 9월 멤버 하빈과 한별이 개인사정으로 팀을 탈퇴한 이후 8인조에서 6인조로 재정비 된 드림노트는 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특히 드림노트의 이번 앨범은 블랙아이드필승 최규성이 프로듀싱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블랙아이드필승 님이 저희가 연습생부터 저희를 지켜봐와주셨더라. 운이 좋게도 저희를 예쁘게 봐주셔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드림노트의 타이틀곡 ‘바라다(WISH)’는 서로 마음의 시작점에 놓여 망설이는 상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귀여운 유혹으로 고백을 유도하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앞선 앨범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순수한 감성이 담긴 노래들과는 다르게, 꿈을 이뤄나가며 한 단계 성장한 드림노트의 감성과 함께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보컬이 돋보인다.

제목이 '바라다'인 만큼 멤버들은 각자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전하기도. 멤버들은 "이번에 3집을 발매하게 됐는데 타이틀곡이 음원 차트에 진입했으면 좋겠다"며 "이번년도에는 팬들과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컴백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활동했으면 좋겠고, 저희가 오랜만에 나온 것이기 때문에 다른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또 저희 노래로 음악 방송 1위도 꼭 해보고 싶다. 치킨, 교복 등 단체 CF 찍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걸그룹으로는 첫 컴백을 알린 드림노트는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되는 자신만의 강점으로 퍼포먼스를 꼽으며 "저희의 강점은 퍼포먼스와 칼군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안무에서도 끈을 이용한 안무로 느낌을 잘 살리고 싶었고 댄스브레이크를 넣어서 파워풀함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각오로 새출발을 알린 드림노트의 새 앨범 ‘드림 위시(Dream Wish)’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