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다함께 차차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예계 소문난 ‘축구광’ 딘딘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깊었다.
딘딘은 8일 OSEN에 “프로그램 촬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정말 그냥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지난 7일 종영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에서 이수근, 한현민, 이진호, 정세운, 하성운, 유승우, 송유빈, 김국헌, 장문복, 희석, 김관수, 심연석, 노지훈, 효진, 쟈니, 박규선과 함께 ‘Goal 미남’ 축구단으로 활약했다.


평소 예능에서 장난끼 많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던 딘딘은 ‘다함께 차차차’의 활력소였다. 축구면 축구, 예능이면 예능, 모든 부분에서 딘딘의 활약은 소금 같은 존재였다.
실력적으로 심연석, 노지훈, 김관수 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딘딘은 적재적소의 활약으로 ‘Goal 미남’ 축구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딘딘은 예능감도 빛났다. 이수근, 이진호와 예능 삼각 편대를 이룬 딘딘은 다리에 힘이 풀려 필드에 쓰러지거나 벌칙을 받는 과정에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딘딘은 벌칙이었던 포털사이트 프로필도 ‘Goal 미남’ 축구단 사진으로 바꾸기도 했다. 래퍼가 아닌 축구인 같은 모습이 ‘다함께 차차차’ 시청자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즐거움을 줬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딘딘은 지난 7일 방송된 ‘다함께 차차차’에서 베스트 예능상을 받았다. 이수근과 이진호를 꺾고 베스트 예능상을 받은 딘딘은 “정말 상복이 없는 사람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감도님과 코치님께 이 감동을 전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