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일침', "무리뉴, 모든 것 해내는 마술사 아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1.08 17: 36

"무리뉴는 마술사가 아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가 꺾인 토트넘은 승점 30으로 첼시(승점 36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1)에 뒤진 6위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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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레드냅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모든 것을 해내는 마법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레드냅 감독은 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최근 경기를 지켜보면 토트넘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라면서 "무리뉴 감독이 마술사는 아니다. 부임 초와 현재의 성적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 완벽하다고 보기 어렵다.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전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리버풀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물론 토트넘도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이다. 실수를 갖지 않는다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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