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9, 발렌시아)이 결장한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9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개최된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된 이강인은 출전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이강인은 19일 마요르카전에서 다시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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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이었다. 전반 15분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에 꽂혔다. 탄력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9분 모드리치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스코가 밀어넣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전도 레알 마드리드의 독무대였다. 후반 20분 모드리치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뽑아 3-0 쐐기를 박았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라모스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파레호가 넣어 영패를 면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