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2020 가온차트' 올해의 가수상 2관왕 "큰 상 감사, 좋은 노래로 보답할 것"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1.09 07: 23

 가수 벤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2관왕을 달성했다.
벤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180도’로 2018년 12월, ‘헤어져줘서 고마워’로 2019년 7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열린 ‘제8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도 발라드 부문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던 벤은 이로써 2년 연속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벤은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큰 상을 받게 되니까 너무 행복한데 한편으로는 이 감사함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마음이 조금은 무겁기도 하다. 이 자리까지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벤은 ‘헤어져줘서 고마워’와 ‘180도’ 무대를 꾸몄다.
 2018년 발표한 ‘열애중’으로 주목받은 벤은 청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 이후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발라드 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벤은 현재 첫 전국투어 콘서트 ‘달빛’을 진행 중이다. 일산, 대전, 울산, 대구, 수원, 전주, 성남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오는 18일 개최 예정인 광주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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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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