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韓강자 '백두산' 제쳤다..2020년 첫 1위 외화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9 08: 02

 2020년 경자년을 여는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였던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덱스터 픽처스, 제작 덱스터 픽처스 퍼펙트스톰필름 CJ엔터테인먼트)을 제치고 2020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더불어 경쟁작 SF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에이브럼스,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도 가뿐하게 제친 닥터 두리틀은 기분 좋은 오프닝을 터뜨렸다.

외화로선 '겨울왕국2'(감독 제니퍼 리 크리스 벅) 이후 무려 22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닥터 두리틀은 그야말로 1월 박스오피스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킬 만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18일 '시동'(감독 최정열)을 시작으로 이튿날 개봉한 '백두산'의 1위까지 더하면 '닥터 두리틀'은 22일 만에 1위를 차지한 외화가 됐다.
영화 포스터
전 세계에서 국내 최초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흥행의 바로미터인 대한민국에서 행복한 스타트를 끊으며 전세계 흥행 예측에 청신호를 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 '닥터 두리틀'은 10만 8000명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컴백과 함께 애니멀 어벤져스의 대활약, 동물과 소통하는 따뜻한 기운을 모두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 '닥터 두리틀'은 박스오피스 정상 고지와 함께 흥행 순항을 예고하며 2020년 새로운 흥행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고른 호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한민국 및 전 세계에서도 단숨에 필수 관람 화제작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2020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 2020년을 기분 좋게 연 박스오피스 최강자 닥터 두리틀은 절찬 상영 중이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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