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의 인기"..'닥터두리틀' 20일 만에 1위, 호평・흥행 모두 잡았다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1.09 09: 40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기는 국내에서 유효하다. 그의 주연작 ‘닥터 두리틀’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 기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10만 7987명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크린 수는 1016개.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는 10만 8388명이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한국영화 ‘백두산’(감독 김병서 이해준, 제공배급 CJ 덱스터 픽처스, 제작 덱스터 픽처스 퍼펙트스톰필름 CJ엔터테인먼트)이 7일까지 20일 동안 1위를 지켰었는데 ‘닥터 두리틀’이 왕좌를 차지한 것이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러닝타임 101분.
한국영화 시장은 전 세계 흥행의 바로미터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전 세계가 주목한 국내 리뷰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개봉 전 열린 시사회에서 나온 주요 리뷰들이 호평을 받아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 포스터
관객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컴백을 환영한다” "아이언맨을 잇는 그의 새로운 히어로 시리즈” “그의 영화를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영광, 기쁨 그 자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닥터 두리틀’은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디즈니를 대표하는 제작진 및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단이 모두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국내 팬들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이후 컴백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닥터 두리틀’이 국내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흥행과 호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닥터 두리틀’이 박스오피스 최강자로 등극할지 주목된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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